서울6호선2 서울 6호선 도보정복 [삼각지~신내] 6호선의 남은 구간을 걸어볼 차례다. 이번에는 특히 날씨가 굉장히 푹해져서 최고로 좋았다. 진짜 이맘때, 딱 봄에 걷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 2024.03.16 - 녹사평역으로 가는 길에는 주위에 철조망도 쳐져있고 경찰 분들이 드문드문 계셨다. 국방 관련 시설이 있는 것 같은데 뭔가 무서운 느낌..? 이태원 쪽으로 가면서 점점 외국인들도 많아지고 번화가스러워졌다. 주말 오전이라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조금 있었고 그 중 외국인의 비율이 정말 높았다. 아마 주변에 대사관도 많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이태원로에서 남쪽 방면에 꽤나 느낌있는 골목들도 살짝 보였다. 한강진역 주변엔 블루스퀘어?라는 거 말고는 휑한 분위기였지만 이쪽이 한남동으로 그 유명한 비싼 동네다..ㄷㄷ 터널과 나무들 사이를 지나.. 2024. 4. 21. 서울 6호선 도보정복 [응암~삼각지] 이번에 정복해볼 노선은 서울 6호선이다. 마침 2호선과 비슷하게 순환선이 존재하기도 하고 서울 내부만 다니는 노선이다. 특이한 점은 한강을 건너지 않고 한강 북쪽만 지난다는 것이다. 6호선은 서울의 음영 지역들을 커버하고 환승 연계를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래도 다른 노선들보다는 승하차량이 다소 낮다. 그래도 환승객은 꽤 있는 것 같다. - 2024.03.01 - 여기는 특이하게 응암순환선이 있어서 응암역에서 한바퀴 돌고 다시 응암역으로 돌아온다.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어쨌든 나도 응암역에서 한바퀴 돌고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걸으려고 한다. 거꾸로 읽어도... 응암순환선 구간이 은평구에 있는데 은평구에는 대부분 주거지역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아파트가.. 2024.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