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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자

포켓로그 한번 해보기!

by 지구동 2024. 6. 13.

 

요즘 핫하다는 그 게임

 

'포켓로그'

 

 

 

포켓몬 정식 게임은 아니고, 팬게임이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포켓몬 배틀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장르가 로그라이크이다. 

 

 

아..

어릴 때 다들 닌텐도로 포켓몬 게임을 하지 않았는가?

특히 내 세대라면 '블랙', '화이트'의 5세대를 플레이했을 것이다.

5세대를 시작으로 XY, 오루알사, 썬문 등 여러 시리즈를 플레이해봤지만, 역시 근본 '블화'만한 시리즈가 없었다. 2등신 도트 감성이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챔피언을 깨기 전까지 새로나온 포켓몬들만 등장할 정도로 포켓몬이 다양했던... 5세대 리메이크 내놔 얼른!!!!!

 

 

아무튼 포켓로그도 도트감성을 살려서 옛 추억을 돋게 한다.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포켓몬 게임을 한다치고 플레이해보겠습니다.

 

 

 

블랙을 플레이할 때 골랐었던 뚜꾸리를 넣어주고요. 개굴닌자 보고싶어서 개구마르도 넣어주고요. 치코리타도 넣어줄게요.

 

 

 

네.

 

 

 

와.. 브금도 그렇고 너무 익숙한 맛이라 벌써부터 재미있다. 포켓몬 이름 옆에 타입이 표시되어있는 것도 너무 친절하다. 원래 맞으면서 배우는거늘. 시스템도 꽤 편리하게 되어있어서 몇번 전투를 하고나면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일단 치코리타는 재빠르게 교체해줄게요.

 

 

 

유미 누나가 승부를 걸어왔다. 뭐야. 포켓몬 세계관에서의 플러팅인가?

 

 

 

하지만 나는 가.차.없.이 패버리지.

 

누나, 벌레는 제가 잡았으니 걱정말고 가셔도 돼요.

 

 

 

우르? 얘는 처음 보는 포켓몬이다. 메이클도 아니고 엘풍도 아니고. 궁금하니까 한번 잡아보겠습니다.

 

 

 

우르! 넌 내꺼야~!

 

이상한 애들밖에 안나오는 것 같지만, 그래도 포켓몬 잡는 시스템도 있고 재밌다.

 

 

 

 

 

 

 

 

네? 누구세요? 사람 잘못 보신 것 같아요.

 

 

 

아아..! 옛날에 가수로 활동하셨던 그 분이구나! 맞죠?

 

 

 

 

 

 

배틀을 하다보니 BOSS라고 써져있는 포켓몬들이 등장한다. 얘네가 특별이 쎈건지는 모르겠는데 기술 한 방에 저 반피 이상은 안 까이는 거 같더라구요?

 

 

 

 

 

개구마르야. 앞으로는 무슨 일 있으면 울지만 말고 핥아. 알겠지?

 

 

 

이어롤을 잡았다. 솔직히 초반이라 그런지 잡을만한 포켓몬이 도저히 없는데 뭐라도 잡고 싶어서 잡은거다. 아까 우르도 그렇고 버리라면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애들이기는 하다.

 

 

 

 

 

 

 

 

아닛? 체렌이잖아? 너 스타일 바꾸고 블랙2에서 관장으로 나타나더니 여기서 또 만나네! 너 근데 유학이라도 다녀온거야? 영어회화가 장난 아닌데?

 

 

이런식으로 야생배틀, 트레이너배틀, 보스배틀, 체육관관장 배틀이 돌아가면서 나온다. 중간중간에 회복을 시켜주기는 하는데 되게 가끔이기도 하고 원래 포켓몬 게임처럼 배틀 중간에 상처약을 쓰는게 불가능해서 피관리가 조금 빡셌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웨이브가 계속 온다는 거다. 시간이 그냥~ 순삭이다. 한때 포켓몬 게임을 즐겨하셨던 분들이라면 꼭 한번 해볼만한 게임이다.

 

 

 

 

 

참고로...

 

 

 

 

 

 

 

우리 개구마르가 개굴닌자반장으로 진화도 했고,

 

 

 

 

 

 

 

귀여운 뚜꾸리가 못생겨졌고,

 

 

 

 

 

아이비님 2집 콘서트도 갔다오고,

 

 

 

 

 

 

음...?

 

 

 

 

 

 

메이클이 고고트로 진화했고,

 

 

 

 

 

 

곧바로 버려져서 코일이 새로 들어왔고,

 

 

 

 

등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런데 왜 이 뒤의 이야기는 없을까?

 

그건 모두의 상상에 맡겨보려 한다.

 

안녕!